출처 : ZDNet Korea 2018.10.22 기사
성문일렉트로닉스 " '성문일렉트로닉스 ' 새 CI 선포...새 도약 나서"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스위치 및 LED모듈 전문 업체 성문일렉트로닉스(대표 이강일)가 새로운 CI(COMPANY IDENTITY)를 만드는 등 창사 23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22일 성문일렉트로닉스는 "창사 23주년을 맞이해 기술선도 기업의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기업으로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새로운 CI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1995년 2월 성문전자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창립 2년만인 1997년 1월 DIP 스위치를 국산화, 강소기술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1998년 2월 삼성전자 협력업체 등록했고, 2004년 2월 회사를 확장 이전하며 사명을 현재의 성문일렉트로닉스로 변경했다. 지난해 2월에는 기업부설연구소도 신설, 등록을 마쳤다.
성문일렉트로닉스의 새 CI
이강일 대표는 개발자 출신으로 전량 외산 제품만 존재하던 `로터리 딥 스위치`를 국산화, 중국 약진으로 고전하는 국내 뿌리 부품 산업 발전에 일조했다.
성문일렉트로닉스의 주요 제품은 각종 스위치와 LED 모듈이다. 국산화 실적이 돋보인다. 1998년 푸시 버튼 스위치, 이어 2000년에 LED 모듈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05년에 '로터리 딥 스위치(ROTARY DIP SWITCH)'를, 2007년에 '미니로터리 딥 스위치(MINI ROTARY DIP SWITCH)'도 각각 개발했다.
이들 제품은 기존 수입 제품보다 낮은 단가로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에 공급, 해외 의존 구조를 개선하는데 도움을 줬다.
이 대표는 "국내 시장에 그치지 않고 독일, 미국, 중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연구와 신제품 개발로 글로벌 경쟁기업과 동등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밝혔다. 성문일렉트로닉스는 이런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해 중소기업유공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강일 성문일렉트로닉스 대표(맨오른쪽)가 지난해 중소기업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받고 있다.
회사가 만든 새 CI는 성문의 영문표기 이니셜인 S와 M을 이용해 스위치의 전기적 흐름을 형상화한 것이다. 작지만 정확한 스위치를 만든다는 뜻과 함께 기술선도기업으로 재도약 하는 이미지를 담았다.
CI 변경에 대해 이 대표는 "고객이 신뢰하는 고품질 제품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기술선도 기업으로 성장, 재도약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성문일렉트로닉스의 미션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성문일렉트로닉스가 입주해 있는 부천테크노파크.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https://media.naver.com/article/092/0002148412 |